[단양 숙소] 소노문 단양 대명리조트

웬맘큼 매장 일을 하고 출발을 했더니
밤 10시가 다 되서 도착하게 되었네요..
이번여행은 참으로 짧을 것 같아요.

10년만에 다시 찾은 단양.....

두근두근 설레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로비 앞에 차를 세우고
엉망징창 쑤셔 넣은 짐을 내렸네요.

로비에 들어서니,,

좌측엔 B.B.Q카페가 있고
우측엔 현금인출기 ,단양 안내 책자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갑니다.

저희는 5층 503호에요.

사실 오늘은 시어머님 생신이라
다들 여행중인데 저희식구만 이 시간에 와서 개민폐....

파티를 아직 못하고 계셨지 뭡니까??
뚜둥

들어가볼까요?

띠로리.... 화들짝...
완전 예쁨

이런 이벤트를 준비하고
저희를 기다리고 계셨네요ㅜㅜ

누가 주인공인건지?? 내 생일인줄;;;;;

지송합니다.

케익과 꽃은 청주 가토주니에서 주문하셨다고 해요.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9805662/review/visitor?entry=plt#

가토주니 : 네이버

진짜 너무 예뻐서 보기만해도 힐링되네요.

어색하게 생일축하 노래도 한바탕 불러봅니다.

어무니 생신 축하드려용❤️❤️

노래끝나자마자 예쁜케익은 우걱우걱....
풍선은 펑펑 다 터지고 빤짝이 다뜯어 온방이 쓰뤠기통.
이 야밤에 다들 주무시는지 왜이리 조용한거지??

예전 대명리조트에서 이름만 럭셔리 해 진거니??
시설은 낙후 된게 사진 찍기가 쫌,,,거시기해씀..
화장실에서 하수구 냄새도 올라오고,,,
방에 에어컨도 없고 머리빗도 없고...
이건 뭐 밤 늦게 와서 없는 것 투정 한 가득...

이렇게 쿨쿨 밤이 흘러갑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직도 비가 부슬부슬 오네요...
오후엔 그친다고 했는데...

비가오니 시원한 물줄기가 뭔가 습한느낌은 뭘까요??

풍선도 하나 사서 소노문 상징하는 달과 함께 사진도
한장 찍어봤어요.

에버랜드에선 쳐다도 안 보던 바이킹 곧 죽어도 탄대요.
한명에 4,000원
3분씩이나 태워주네.....

내 돈 ㅜㅜㅜㅜㅜㅜㅜㅜ

자꾸 저 멀리 내 눈 앞을 어슬렁 거리는 저 분,,,.
어떤 의돈지 몰라 그냥 마구마구 찍어 드렸습니다.
매우 만족 스러워 하셨네요.

나만웃김 ㅋㅋㅋㅋ
그럼 이제 단양 나들이하러 가볼께요.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