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아이와 가볼만한곳
부락산 문화공원
부락산문화공원 입구에 들어서니..
시원한 물줄기의 인공폭포가 우릴 맞이 하고 있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언덕을 오르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하늘은 더 맑아 보인다.
초록들이 누워져 있는 잔디를 보며,,
여기 오길 참 잘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한다.
놀이터로 올라가는 길목 나무그늘에는 가족들이 휴식할수 있는 공간이 여러군데 마련되어 있다.
코로나시대에 쉬는공간 또한 분리되어 있으니 가족들끼리 도시락싸서 바람쐬러 나오기 너무 좋을것 같다.
사실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따로 있다.
내 손을 잡고 끌고 가는 저아이...
우리집 첫째아들의 게임중독을 고치고자 어디든 나섰다.
코로나 이후로 세상과 단절되었고 게임에 늪에 빠져 그 어떤것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오늘도 두시간을 싸워가며 달래가며 여기까지 왔다.
이곳에서의 시간이 10분이 될지언정....
함께한다는것에 의미를 두며.....
5분여 시간을 올라오니 부락산 테마놀이터가 나왔다.
푸른잔디에 한번 놀라고 드넓은 모래사장에 특별한 놀이시설을 보고 또한번 놀랐다.
우리집 막내는 예식장 복장으로 산에 왔다;;;;;
쓰레기 버리러 갈때도 드레스 입으시분이다.
생긴거랑 다르게 상당히 여자여자 스럽다.
요즘 매일 사달라고 노래부르는 트램펄린도 있다.
놀이터가 아니라 키즈카페수준이다.
테마 놀이터 앞쪽엔 유아숲체험장이 있다.
오자마자 정확히 10분뒤부터 집에 가겠다고 한 녀석...
엄마한테 엄청난 화를 쏟아 붓기도 하고 울기도 했지만...
결국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아들...
끝내,,,,,, 이곳에서 4시간을 보내고 아쉬워하며 돌아왔다.
고마워 꿀돼지
아이들과 함께가기 너무 나도 좋은곳
강력추천해요.
부락산테마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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